일전에 앞서 370Z를 사진과 함께 간단히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죠? (http://carnmimi.tistory.com/entry/닛산-370Z와-사진을)
사실, 370Z을 시승해본지는 꽤 되었는데, 제가 성격이 워낙 게으른 편이라서 이제서야 시승기를 올리게 되네요,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승장소는 분당시내와 강원도 문막에 있는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에서 골고루 시승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앞서 제가 포스팅했던 글(http://carnmimi.tistory.com/entry/닛산-370Z와-사진을)에 실내와 외관에 대한 전제적인 저의 개인적인 평가가 있으니, 디자인과 편의장비는 앞서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 주시구요, 이 시승기는 성능위주로만 글을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마치 게임기의 조이스틱버튼과 똑같이 생긴 시동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면 계기판의 화려한 쇼와함께 닛산의 자랑인 4세대 VQ 3.5엔진이 잠에서 깨어납니다. 시동을 건 직후 RPM이 안정되는 시간이 조금 오래걸리긴 하지만, 시동을 걸자마자 귀를 자극하는 엔진음과 엑셀을 슬쩍 툭 치기만해도 움찔댈 정도로 민감한 스로틀 반응은 벌써부터 한껏 흥분에 취하게 만들어 주는듯 합니다.
슬슬 출발하니, 시내에서는 예전모델인 350Z보다 아주 유순하게 차가 말을 잘듣고 움직이는듯 합니다, 가속페달 반응은 민감하지만, 브레이크는 그다지 반응이 민감하지 않아서, 처음 탑승한 운전자들은 '브레이크가 조금 밀리는게 아닌가?'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반응과 승차감이 구형과는 비교도 안돼게 좋아졌구요, 소음또한 구형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특히나 굴곡이 많은도로에서 크게 향상된 승차감이 인상적입니다, 370Z의 승차감은 350Z의 최대 약점이었던 승차감에대한 아쉬운 부분을 완벽하게 해소시켰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텅텅거리는 변속충격을 자랑하던 멍청한 350Z의 자동변속기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370Z의 변속기 반응은 매우 안정적인데다가 변속충격을 굉장히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느껴집니다, 한국엔 수입이 안되지만 해외에서 팔리는 수동변속기 모델에도 세계최초로 레브메칭 기능을 넣은 370Z인만큼, 자동변속기 역시 조용하게 아주 크게 진화를 했네요. 이번 신형으로 올라오면서 엔진보다는 트랜스미션과 섀시에 더 많은 신경을 쏟았다는걸 그리 어렵지않게 알수 있겠네요.
불과 40km/h정도의 속도로만 달려도 불안정하고 미칠듯했던 스릴이 넘쳤던 350Z에 비해서 시내에서의 운전은 아주 편안해 졌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게다가 구형보다 저회전 실용영역 구간에서 힘이 아주 좋아져서, 시끄럽게 회전수를 부담스럽게 늘리지 않아도, 시내에서의 추월가속성능이나 등판능력이 대폭 향상된것또한 크게 발전한 사항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트렁크와 편의장비또한 구형보다는 비교도 안돼게 좋아진 덕분에, 이제는 출퇴근을 비롯한 어느정도 일상생활에서도 적절히 이용할만한 차로 훌륭하게 발전이 되었군요.
하지만, 그래도 370Z는 스포츠카 입니다. 이렇게 시내만 돌아다녀봐서는 정확한 성능도 알수 없을뿐더러, 의미도 없겠죠, 그래서 강원도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 서킷으로 고삐를틀어 시승해 보았습니다.

문막서킷에 들어선후, 차의 코너링 한계치를 파악하기위해 한바퀴씩 더 돌때마다 조금씩 속도를 올려보니, 생각보다 한계치가 구형보다 상당수준 올라가 있었습니다, 휠베이스가 짧아진덕인지 회두성역시 엄청난 속도에서도 느려지지 않았구요, 전반적으로 접지력이 불안정했던 구형과는 달리, 신형은 이제 접지력도 아주 안정되었고, 미끄러지는 시점이 충분히 예상이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접지력도 많이 좋아져서 구형보다는 훨씬 빠른 랩타임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킷의 코너를 돌아나갈때 스티어링 휠 끝으로 전해져 오는 피드백은 즉각적이고, 구형보다 조금 풀려있는 스티어링 휠의 감각은 조금 무뎌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날카롭고 매서운날이 서려있습니다, 닛산이 370Z의 경쟁상대로 지목하는 포르쉐 카이만보다도 훨씬 날카롭고 즉각적인 반응입니다. 시트의 포지션도 닛산차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 들구요, 시내에서 약간 밀린다 싶은 느낌을 전해주던 브레이크역시, 서킷에서는 장점이 큰 브레이크로 바뀌어, 급제동시에도 차량의 자세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발열성능도 좋은지, 5바퀴 이상을 연속해서 돌아도, 제동장치의 지친기색이 전혀 포착되지 않더라구요.
끝을모르고 올라가는 엔진 회전수와 광기어린 엔진반응, 그리고 그에 걸맞는 변속될때마다 등짝을 사정없이 후갈기는 출중한 엔진파워역시 아주 흡족한 기분을 선사해 주는데요, 특히나 엔진과 같이 매칭이된 6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새는 6단이라는 숫자뿐만 아니라, 듀얼클러치나 못해도 싱글 시퀀셜 미션들을 채용하는 최신의 스포츠카들에 비해서는 조금 뒤쳐진 기술이 아닌가, 생각했었지만, 오토매틱답지않게 변속기 패달을 조작하는 순간 철컥 하고 기어가 바뀌는 속도는, 재래식 오토매틱중에서는 최고의 변속속도를 자랑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설픈 듀얼클러치 미션들보다도 빠르다는 생각이듭니다, 게다가 다운쉬프트시, 엔진 회전수 매칭기능의 성능이 상당히 수준급이라, 도저히 오토메틱이라고는 믿을수가 없을정도의 수준입니다. 간만에 변속기에 대해서 정말 큰 만족감을 가져다준 차량이었습니다.
370Z의 성능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가격에 이런성능과 드라이빙 필링을 뽑아낼수 있는차는 흔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후륜구동 차량이니만큼, 드리프트와 파워슬라이드에 대해서 빼놓을수가 없겠는데요, 문막의 2번에서 6번까지 이어지는 연속코너에서도, 파워슬라이드와 관성, 브레이킹 드리프트모두 상당히 쉽게 잘 받아내 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구형의 350Z역시, 슬라이드 주행을 이야기할때 빼놓을수 없는 차량이었는데요, 신형 370Z은 350Z보다 훨씬 진보한 슬라이드 주행능력또한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코너 진입과 동시에, 스로틀을 거칠게 열어서 후륜을 미끄러뜨리는 타이밍이 상당히 위화감이 없으면서도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미끄러진뒤, 컨트롤을 하는 과정에서도 즉각적인 엔진반응때문에 그리 많은 연습없이 즐겁게 드리프트에 성공할수 있는데요, 후륜이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앞바퀴는 든든하게 땅을 붙잡고 있어서, 리버스 스티어에 대한 염려도 한결 마음놓을수 있게 해주는군요, 게다가 피드백이 좋은 스티어링 휠 덕분에 카운터의 양이 비교적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또 차를 잘 모를때 무모하게 시도를 했는데도, 충분히 어느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이 쉬웠습니다. 그립으로 다시 복귀하고 싶을때에는 날카로운 엔진반응덕분에 약간 곤란한 상황도 있었지만, 그립력이 탄탄한 타이어 덕택에 금방 제자리를 찾는모습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이 그립을 되찾을때 카운터를 순식간에 풀어줘야 하는데, 차체와 타이어의 접지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탓인지, 처음 370Z을 접하실때에는 카운터를 늦게 풀어서 일어나는 리버스스티어에 조금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370Z을 살펴봤는데요, 간만에 이렇게 운전이 즐거운차를 만나게되어 아주 기쁘네요, 게다가 후륜구동의 묘미인 리어슬라이드의 통제도 쉽고, 그립주행을 했을때에도 안정감을 잃지 않으면서 날카롭게 파고드는맛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운동성능을 뽐내는데도 불구하고, 시내에서는 성격이 유순해서 데일리 스포츠카로 활용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되구요. 최근의 스포츠카들은 GT카화 되면서 좀더 대중성을 지향하기때문에 감각들이 모두 무뎌진데다가 다루기가 쉬워지고, 성격이 그저 순해지기만 하고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370Z만큼은 오히려 더 퓨어스포츠카에 가까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데요, 타사의 스포츠카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370Z. 이가격대의 스포츠카 중에서는 가장 만족감이 크고 후회없을 선택이라고 판단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실, 370Z을 시승해본지는 꽤 되었는데, 제가 성격이 워낙 게으른 편이라서 이제서야 시승기를 올리게 되네요,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승장소는 분당시내와 강원도 문막에 있는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에서 골고루 시승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앞서 제가 포스팅했던 글(http://carnmimi.tistory.com/entry/닛산-370Z와-사진을)에 실내와 외관에 대한 전제적인 저의 개인적인 평가가 있으니, 디자인과 편의장비는 앞서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 주시구요, 이 시승기는 성능위주로만 글을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마치 게임기의 조이스틱버튼과 똑같이 생긴 시동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면 계기판의 화려한 쇼와함께 닛산의 자랑인 4세대 VQ 3.5엔진이 잠에서 깨어납니다. 시동을 건 직후 RPM이 안정되는 시간이 조금 오래걸리긴 하지만, 시동을 걸자마자 귀를 자극하는 엔진음과 엑셀을 슬쩍 툭 치기만해도 움찔댈 정도로 민감한 스로틀 반응은 벌써부터 한껏 흥분에 취하게 만들어 주는듯 합니다.
슬슬 출발하니, 시내에서는 예전모델인 350Z보다 아주 유순하게 차가 말을 잘듣고 움직이는듯 합니다, 가속페달 반응은 민감하지만, 브레이크는 그다지 반응이 민감하지 않아서, 처음 탑승한 운전자들은 '브레이크가 조금 밀리는게 아닌가?'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반응과 승차감이 구형과는 비교도 안돼게 좋아졌구요, 소음또한 구형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특히나 굴곡이 많은도로에서 크게 향상된 승차감이 인상적입니다, 370Z의 승차감은 350Z의 최대 약점이었던 승차감에대한 아쉬운 부분을 완벽하게 해소시켰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텅텅거리는 변속충격을 자랑하던 멍청한 350Z의 자동변속기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370Z의 변속기 반응은 매우 안정적인데다가 변속충격을 굉장히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느껴집니다, 한국엔 수입이 안되지만 해외에서 팔리는 수동변속기 모델에도 세계최초로 레브메칭 기능을 넣은 370Z인만큼, 자동변속기 역시 조용하게 아주 크게 진화를 했네요. 이번 신형으로 올라오면서 엔진보다는 트랜스미션과 섀시에 더 많은 신경을 쏟았다는걸 그리 어렵지않게 알수 있겠네요.
불과 40km/h정도의 속도로만 달려도 불안정하고 미칠듯했던 스릴이 넘쳤던 350Z에 비해서 시내에서의 운전은 아주 편안해 졌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게다가 구형보다 저회전 실용영역 구간에서 힘이 아주 좋아져서, 시끄럽게 회전수를 부담스럽게 늘리지 않아도, 시내에서의 추월가속성능이나 등판능력이 대폭 향상된것또한 크게 발전한 사항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트렁크와 편의장비또한 구형보다는 비교도 안돼게 좋아진 덕분에, 이제는 출퇴근을 비롯한 어느정도 일상생활에서도 적절히 이용할만한 차로 훌륭하게 발전이 되었군요.
하지만, 그래도 370Z는 스포츠카 입니다. 이렇게 시내만 돌아다녀봐서는 정확한 성능도 알수 없을뿐더러, 의미도 없겠죠, 그래서 강원도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 서킷으로 고삐를틀어 시승해 보았습니다.
문막서킷에 들어선후, 차의 코너링 한계치를 파악하기위해 한바퀴씩 더 돌때마다 조금씩 속도를 올려보니, 생각보다 한계치가 구형보다 상당수준 올라가 있었습니다, 휠베이스가 짧아진덕인지 회두성역시 엄청난 속도에서도 느려지지 않았구요, 전반적으로 접지력이 불안정했던 구형과는 달리, 신형은 이제 접지력도 아주 안정되었고, 미끄러지는 시점이 충분히 예상이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접지력도 많이 좋아져서 구형보다는 훨씬 빠른 랩타임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킷의 코너를 돌아나갈때 스티어링 휠 끝으로 전해져 오는 피드백은 즉각적이고, 구형보다 조금 풀려있는 스티어링 휠의 감각은 조금 무뎌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날카롭고 매서운날이 서려있습니다, 닛산이 370Z의 경쟁상대로 지목하는 포르쉐 카이만보다도 훨씬 날카롭고 즉각적인 반응입니다. 시트의 포지션도 닛산차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 들구요, 시내에서 약간 밀린다 싶은 느낌을 전해주던 브레이크역시, 서킷에서는 장점이 큰 브레이크로 바뀌어, 급제동시에도 차량의 자세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발열성능도 좋은지, 5바퀴 이상을 연속해서 돌아도, 제동장치의 지친기색이 전혀 포착되지 않더라구요.
끝을모르고 올라가는 엔진 회전수와 광기어린 엔진반응, 그리고 그에 걸맞는 변속될때마다 등짝을 사정없이 후갈기는 출중한 엔진파워역시 아주 흡족한 기분을 선사해 주는데요, 특히나 엔진과 같이 매칭이된 6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새는 6단이라는 숫자뿐만 아니라, 듀얼클러치나 못해도 싱글 시퀀셜 미션들을 채용하는 최신의 스포츠카들에 비해서는 조금 뒤쳐진 기술이 아닌가, 생각했었지만, 오토매틱답지않게 변속기 패달을 조작하는 순간 철컥 하고 기어가 바뀌는 속도는, 재래식 오토매틱중에서는 최고의 변속속도를 자랑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설픈 듀얼클러치 미션들보다도 빠르다는 생각이듭니다, 게다가 다운쉬프트시, 엔진 회전수 매칭기능의 성능이 상당히 수준급이라, 도저히 오토메틱이라고는 믿을수가 없을정도의 수준입니다. 간만에 변속기에 대해서 정말 큰 만족감을 가져다준 차량이었습니다.
370Z의 성능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가격에 이런성능과 드라이빙 필링을 뽑아낼수 있는차는 흔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후륜구동 차량이니만큼, 드리프트와 파워슬라이드에 대해서 빼놓을수가 없겠는데요, 문막의 2번에서 6번까지 이어지는 연속코너에서도, 파워슬라이드와 관성, 브레이킹 드리프트모두 상당히 쉽게 잘 받아내 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구형의 350Z역시, 슬라이드 주행을 이야기할때 빼놓을수 없는 차량이었는데요, 신형 370Z은 350Z보다 훨씬 진보한 슬라이드 주행능력또한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코너 진입과 동시에, 스로틀을 거칠게 열어서 후륜을 미끄러뜨리는 타이밍이 상당히 위화감이 없으면서도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미끄러진뒤, 컨트롤을 하는 과정에서도 즉각적인 엔진반응때문에 그리 많은 연습없이 즐겁게 드리프트에 성공할수 있는데요, 후륜이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앞바퀴는 든든하게 땅을 붙잡고 있어서, 리버스 스티어에 대한 염려도 한결 마음놓을수 있게 해주는군요, 게다가 피드백이 좋은 스티어링 휠 덕분에 카운터의 양이 비교적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또 차를 잘 모를때 무모하게 시도를 했는데도, 충분히 어느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이 쉬웠습니다. 그립으로 다시 복귀하고 싶을때에는 날카로운 엔진반응덕분에 약간 곤란한 상황도 있었지만, 그립력이 탄탄한 타이어 덕택에 금방 제자리를 찾는모습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이 그립을 되찾을때 카운터를 순식간에 풀어줘야 하는데, 차체와 타이어의 접지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탓인지, 처음 370Z을 접하실때에는 카운터를 늦게 풀어서 일어나는 리버스스티어에 조금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370Z을 살펴봤는데요, 간만에 이렇게 운전이 즐거운차를 만나게되어 아주 기쁘네요, 게다가 후륜구동의 묘미인 리어슬라이드의 통제도 쉽고, 그립주행을 했을때에도 안정감을 잃지 않으면서 날카롭게 파고드는맛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운동성능을 뽐내는데도 불구하고, 시내에서는 성격이 유순해서 데일리 스포츠카로 활용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되구요. 최근의 스포츠카들은 GT카화 되면서 좀더 대중성을 지향하기때문에 감각들이 모두 무뎌진데다가 다루기가 쉬워지고, 성격이 그저 순해지기만 하고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370Z만큼은 오히려 더 퓨어스포츠카에 가까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데요, 타사의 스포츠카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370Z. 이가격대의 스포츠카 중에서는 가장 만족감이 크고 후회없을 선택이라고 판단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